교보문고에서 책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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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boranun

오프라인 대형서점의 장점

동네에서 서점이 하나 둘씩 사라지면서 이제 책을 구매하려면 온라인 또는 대형서점에서 살 수 있다.

온라인 서점은 집에서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고, 여러 책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책 내용을 읽어볼 수 없는 점이 큰 단점이다. 미리보기 내용외에 말이다.

오프라인 대형서점은 직접 가야하고 책도 직접 찾아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읽어볼 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그래서 나는 구매하기 고민되거나 관심가는 책들은 장바구니에 담아둔 뒤, 직접 가서 보고 구매한다. 교보 바로드림을 이용하면 할인받아서 구매할 수 있는 큰 장점도 있고.

오랜만의 책 구경

오늘 오랜만에 책 구경에 나섰다. 서점을 자주 가기엔 거리감도 있고 그만큼 요즘 책도 자주 읽지 않아서 방문이 잦지 않았다.

어떤 책이 나왔나 궁금하기도 하고 기분전환도 할겸 오픈시간에 방문하였다. (참고로 교보문고 대구점의 오픈시간은 10시 이다.) 오픈 시간에 가면 좋은 아주 크나 큰 장점은 방문객 수가 적어 편하게 이것저것 서서 또는 앉아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1층 베스트셀러 구간부터 요즘 유행하는 소설, 에세이를 좀 둘러보다가 2층 자기계발 코너에서 책을 서서 읽다가 전문 책자들이 있는 3층에서 읽었던 책 1권을 구매하였다.

2층 자기계발 코너에 2~3권의 책을 짧게 필요한 부분만 읽었는데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내용은 이러했다.

이공계열을 전공한 전공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요즘, 이공계 전공자들은 글쓰기가 약한점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글쓰기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이 맥락에서 나는 크게 공감하였다. 일할때 뿐 아니라 생활을 할때도 느끼지만 두루두루 이것저것 할 줄 안다는 건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예로들어, 잡지 한페이지를 디자인할 때도 평소에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보는것을 좋아한다면 글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사진을 고를 수 있겠지.

그리고 평소 글을 많이 읽었다면 글 맥락을 파악하는데 어렵지 않겠지. 그럼 글 맥락을 잘 파악해서 사진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잡겠지.

마지막으로 평소에 요즘 유행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가 많다면 요즘 유행하는 맥락대로 디자인 하겠지. 이처럼 이과/문과 구분하는게 아니라 이과이지만 글을 잘 쓰는 문과이지만 과학을 잘 아는게 중요한 것이다.

또 하나 깨달은 구절은, 요즘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글쓰기가 중요한 컨텐츠로 자리잡았다. 그러다보니 방문자 수, 좋아요 수를 늘리기 위해 유행하는 내용을 따라 적고 쉽게 글을 많이 쓰게 된다.

글의 질보다 얼마나 많은 글을 썼는지만 생각하고 좋아요 수에 집착하여 좋은 글을 쓰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맞는 것 같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글이 잘 쓴 글이라고 생각이 들고 글이 많아진 만큼 내가 잘 쓰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데가 종종 있었기에 무척 찔리는 말이었다.

'그냥' 글을 쓰지 말고, 어떤 글을 써야 읽힐까를 생각하며 써야한다.

는 문구에 ‘아!’하는 깨달음을 느꼈다. 중요한 정보만 읽고 자세한 내용은 읽지 않고 넘어가는 요즘, 내용이 궁금하여 글을 다 읽을 수 있게끔 써야한다는 말. 아주 중요한 정보였다.

도움 되는 정보는 기록하기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책을 보았는데 책 읽기에 아주 도움되는 습관이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면 읽은 책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게 되고 좋았던 문구는 정보가 되어 남는다. 이러한 기록들은 내가 글쓰기를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꼭 책 1권을 다 읽지 않아도 좋다. 오늘 나는 책 전권을 다 읽지 않았지만 2~3권의 큰 맥락만으로도 좋은 정보, 지식을 습득하였다. 그리고 지금 글쓰기에 아주 도움을 주고 있고.

구매해 온 책도 와닿는 내용이 많던데 얼른 읽고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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