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도파민 중독’ 에서 벗어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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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boranun

새로운 긍정적 자극 주기

일주일동안 어떻게 하면 ‘도파민 중독’ 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 휴대폰을 안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해봤다. 하지만 반은 성공했고 반은 실패했다.

몰두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은 무엇이 있을까, 무엇을 공부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폰을 안보고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는가 하면

새로운 주제를 찾기 위해 또다시 폰으로 검색하다가 다른길로 빠져 쇼츠와 릴스를 몰두하여 보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러다가 발견한 새로운 배움! 배움은 늘 새롭고 즐거운 법이다.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 깨우쳐 가는 재미, 어려워서 집중하여 파고드는 재미.

하지만 동시에 잘 풀리지 않으면 짜증도 난다.

이번주의 ‘내’가 그러했다. 아, 재밌다 싶다가도 짜증나고 실패해서 폰을 보고 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듣던 소문과는 다른 쉽지 않은 어려운 앱이었다.

고군분투하여 만들고 기록하였다. 아직까지 계속 배워가고 있는 중이고.

이번주의 3분의 1은 ‘노션’을 붙잡고 집중하고 있어서 좀 부지런해졌다고 느낀다.

게으름의 늪은 한번 미루면 계속 미루게 되는거다. 누우면 안일어나는 것이고.

그렇기에 무언가를 시작하였다? 그러면 일단 긍정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무언갈 하고자하는 의지가 중요한 법이다.

노션 Notion 나만어려워?! 놉 Nope!!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노션 공부한 것이 어떻게 ‘도파민 중독’ 에서 벗어나는 것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하다 보니까 검색, 검색, 검색 후에는 적용, 적용, 적용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알고자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고 집중하다 보니 오랜만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쇼츠와 릴스에서 얻은 도파민과는 다른 종류의 도파민이다. 즐거움에서 나오는 도파민.

단순하면서 아주 자극적인 것만 접하다 복잡하면서 진득하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아주 큰 변화점인 것이다.

큰 도전으로 볼수도 있다.

그렇기에 배움, 공부는 ‘도파민 중독’ 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다음번에 도전해 볼 방법은?

오랜만에 집중의 시간을 보냈다. 조금 부지런해짐을 느꼈고. 그렇기에 다음주는 좀 더 부지런해져볼까 한다.

이것 저것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만 일단, 목표를 세워보기로 한다.

📌 작년에 사둔 수학문제집 풀기
어른에게 왜 수학문제집이 있느냐. 수학전공자냐. 놉.
수학을 잘 하지도 못하고 어려워 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수학문제 푸는 것을 좋아한다.
풀리지 않으면 풀릴때까지 그리고 답안지를 보며 이해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다.
그렇기에 심심할때 풀려고 사뒀는데 ‘도파민 중독’에 빠지기 전에 종종 풀었는데 다시 도전해 봐야겠다.
📌 스도쿠 책 끝까지 다 풀어서 완성하기
스도쿠도 늘 시간떄우기 할때 푸는 문제다. 재미있다.
서평단에 뽑혀 받은 책인데 재미있어서 아직도 종종 풀고 있긴한데
오랜만에 풀어보니 재미있어서 올해 안에 끝까지 다 풀어서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 이번달 안에 책 최소 4권 이상 읽기
늘 이야기하지만 책읽는 것도 습관이다.
일주일에 책을 최소 1권 이상을 읽던 내가 1년에 4~5권 읽을까 말까 하는 경지에 다다랐다.
심각하다.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든 목표이기도 하다. 책벌레가 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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