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으로 만드는 빈티지 카페감성 포스터 만들기
만들어 보고싶은 포스터의 느낌은 많이 생각해뒀는데 어떤 컨셉부터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여 손그림을 이용한 빈티지 카페감성 포스터를 만들어 보았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포스터로 오랜만에 그리는 그림이라서 무척 신났다.
색연필로도 그려보고 오일파스텔로도 그려보고 내가 원하는 느낌이 나는걸 찾으려고 이것저것으로 그려보다
과슈로 그린것이 제일 마음에 들어 과슈로 그린 손그림을 디지털화하여 만들어 보았다.
오늘 필요한 준비물은 포토샵 또는 무료 편집 툴, 손그림(손그림에 필요한 재료들), 손그림을 스캔할 폰 또는 스캐너.
포토샵에서 포스터 만들기
오늘은 포토샵과 손그림을 이용하여 포스터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니 겁먹지 않도록!
먼저, 포토샵에 원하는 사이즈의 작업창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집에서 인쇄하기도 좋은 A4사이즈로 작업하였다.
1. 책의 한페이지를 찢어 그린듯한 느낌의 빈티지 포스터 느낌을 주기위해 뒷 배경이 될 책페이지 주제를 정한다.
: 나는 ‘토마토’를 주제로 포스터를 만들 예정이기에 ‘토마토’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인터넷 검색 또는 chatGPT를 이용하여 토마토 정보를 얻었다면,
파파고에 영문으로 번역한다. 한글느낌이 좋다면 한글 그대로 이용하여도 좋다. 하지만 빈티지한 느낌을 위해 영문으로 번역하여 사용하도록 하자.
2. 복사해 온 내용을 그냥 그대로 포스터에 사용하기엔 너무 밋밋하니까 몇몇 단어들은 색상, 글자 굵기, 사이즈를 변경하여 포인트를 준다.
문장 간의 간격도 조절하고 원하는 느낌으로 만든다.
3. 좀 더 빈티지한 느낌으로 만들기 위해 뒷 배경을 흰색이 아닌 빛바랜듯한 노란느낌의 색상을 배경에 적용한다.
: 참고로 나는 Y 13% 정도로 적용하였다. 뒷배경 색만으로도 느낌이 확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포스터에 필요한 요소를 직접 그리기 : 손그림
4. 적절한 사이즈의 위치를 알기 위해 작업한 내용을 프린트한다. 그리고 그 위에 물감과 붓으로 토마토를 그린다.
: 원하는 느낌을 내기위해 여러가지 재료로 시도해본다. 색연필, 수채화, 아크릴, 오일파스텔, 연필, 크레파스 등등
5. 폰으로 그린 그림을 사진찍거나 스캐너로 스캔하여 포토샵으로 불러온다. 그리고 포토샵에서 디지털 작업을 한다.
: 불러 온 사진 위에 레이어를 새로 만들어 브러쉬 툴과 원하는 색상으로 그림을 따라 그린다.
다 그린 그림을 적절히 배치해 본다. 뒷 글자가 그림 뒤에 보이도록 효과를 준다. Darken 또는 Multiply 효과를 준다.
6. 타이틀이 들어갈 공간을 제외하고 허전해 보이는 공간을 브러쉬툴로 좀 더 꾸며준다. 토마토 넝쿨로 꾸며보았다.
7. 브러쉬 툴로 타이틀과 필요한 요소를 좀 더 그리고 적절히 배치하고 완성한다.
8. 완성 후, 인쇄하여 원하는 곳에 활용한다.
인쇄 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보기
다음에는 어떤 느낌의 포스터로?
손그림을 이용한 포스터를 다른 느낌으로 연달아 시리즈로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다.
동양화 물감도 샀는데 동양화 물감을 이용하여 만들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