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맘스터치 불불불불싸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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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boranun

맘스터치 신메뉴 4배 매운 불불불불싸이버거

햄버거는 사먹는 것도 좋아하고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아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햄버거 브랜드는 1위 버거킹, 2위 맘스터치, 3위 롯데리아.

버거킹에서는 몬스터 시리즈를 좋아하며 맘스터치에서는 싸이버거 시리즈를 좋아한다. 롯데리아는 기본버거인 데리버거와 불고기버거가 짱.

여튼 매콤한걸 먹고 싶으면서 튀긴 닭도 먹고 싶을때 종종 사먹는게 불싸이버거다.

싸이버거도 맛있지만 불싸이버거의 소스맛을 좋아해서 불싸이버거를 맘스터치에서는 제일 좋아한다.

소스가 맛있게 매콤하면서 맛있다. 그래서 이번에 불싸이버거보다 네배 매운 ‘불불불불싸이버거’ 가 새로 나왔다고 하여 기대하고 구매해 보았다.

이미 유튜버들의 리뷰를 보았는데 맵찔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은 맵기라고 그래서 맵기는 많이 기대하고 있진 않은데

아니 불싸이버거도 매운데 그것보다 4배 매운맛이라고 하고선 맵찔이들도 먹을 수 있다?

불싸이버거는 맵찔이들이 먹기에 매운데? 그것보다 4배인데?

여튼 뭔가 미스테리한 기분으로 먹어보았다.

맘스터치 불불불불싸이버거

위장멸망맛이라는데…. 주문받을때도 ‘많이 매운데 괜찮으세요?’ 라고 묻길래 유튜버들이 안 맵다고 해서 매워졌나?

하면서 약간 맵기를 기대하며 구매해왔다. 솔직히 이름만 들었을떄는 진짜 너무 매워서 못 먹는거 아닐까 싶어서

선뜻 구매하지 못했는데 후기보고 바로 구매해봤다. 과연.

불불불불싸이버거

햄버거 포장을 개봉하였을 때 약간 당황스러웠다.

매운냄새도 안나고 소스도 전혀 보이지 않아서 소스를 빼먹은건가 싶을정도였다.

이건 매장마다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되면 작업실 근처 맘스터치에서 재구매해봐야겠다.

작업실 근처 맘스터치 매장은 불싸이버거도 소스를 제법 넉넉하게 줘서 아주 만족스러운 맵기를 자랑하기에

햄버거 포장을 열면 바로 매운냄새와 함께 소스가 보이기 때문이다.

여튼 그냥 보기엔 매운버거임을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맵찔이들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맵기였다.

전혀 안맵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맵지도 않다. 햄버거를 다 먹은 후, 소스가 뭍은 입술이 약간 맵지

혀와 위는 전혀 매운 느낌을 못 받았다. 그리고 불싸이버거 소스보다 맛이 없었고 뭔가 특유의 맛과 냄새가 있는데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매운맛을 기대했다면 놉. 불싸이버거 보다 맛있고 맵기를 기대했다면 놉.

4배 맵기라고 표현해서는 안될 것 같은 맛이었다. 차라리 불불불불싸이버거의 4배 매운맛이 불싸이버거인게 나을듯한 맵기였다.

불불불불싸이버거 단면

불싸이버거와의 큰 차이점은 베이컨이 들어가 있다는 점? 하지만 베이컨 맛을 크게 느끼진 못했다.

양상추가 불싸이버거보다 많이 들어서 먹어보면 내용물이 더 든든한 느낌은 든다. 가격도 불불불불싸이버거가 1,700원 더 비싸다.

개인적으로 불싸이버거의 매운소스 맛이 더 맛있고 매운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먹으면서 불싸이버거 먹을걸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절대 불싸이버거의 4배 매운맛이 아니었다. 맵기가 궁금하다면 먹어보는 걸 추천.

재구매 의사는?

불불불불싸이버거 VS 불싸이버거 느낌으로 구매해 보았기에

평소 불싸이버거를 맛있게 먹었기에 더 맛있겠지 했는데 그렇지 않았기에

다시 먹어볼 것 같진 않다. 불싸이버거를 먹으면 모를까.

아쉬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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