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신제품 마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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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boranun

3가지 매운맛 마열라면

마열라면

오뚜기 열라면 시리즈로 새로나온 신메뉴 라면이다. 마늘, 후추, 고추의 3가지 매운맛이 더해진 ‘마열라면’ 이다.

기존 열라면도 매콤한데 3가지 매운맛이 더해졌으면 얼마나 더 매운것이지? 하는 기대로 구매해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라면 1순위 틈새라면, 2순위 까르보불닭볶음면, 3위 열라면이다.

열라면의 특징은 끓일 때부터 매콤하여 먹는 내내 매콤한 라면으로 좋아하는 라면이다.

마늘도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기대되는 라면이다.

마열라면 구성품은?

마열라면 구성품

구성품은 면사리,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마늘후추블럭이 들어 있다.

기존의 열라면과 다른점은 마늘후추블럭이 추가된 것 같다. 마늘후추블럭은 조리 후에 넣으라고 되어있다.

라면을 끓여보니 열라면보다 더 매운 냄새가 낫다. 그래서 겁이 났다. 너무 매운거 아냐? 하면서.

끓는 물에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넣은 후 4분 끓인 후, 마늘후추블럭을 넣고 풀어주면 완성이다.

마열라면 마늘후추블럭

마늘후추블럭은 저렇게 생겼는데 블럭을 라면에 넣어서 섞는 순간, 마늘과 후추냄새가 확 난다.

후추를 싫어한다면 싫어할 것 같다. 호불호가 나뉠만한 라면인 것 같다.

블럭이 라면 국물에 풀어지니 깨와 후추 알맹이가 보였다. 깨도 제법 들어있다.

향은 뭔가 라면집에서 날 법한 향이여서 기대가 되었다.

마열라면 맛은?

마열라면 끓인 모습

열라면의 매운맛보다 더 매운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끓일때 냄새는 열라면보다 더 매웠지만 맛은 열라면보다 덜 매운맛이었다.

그렇다고 안맵진 않은데 열라면은 혀부터 맵다면 마열라면은 속이 매운느낌이다. 얼얼한 매운맛이랄까.

마늘의 맛이 오히려 매운맛을 눌러주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후추맛이 많이나서 느끼한 맛이 있었다. 후추를 싫어한다면 싫어할 수 있는 라면.

얼큰한맛을 느낄 수있기에 해장라면으로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맵다기보다는 얼큰한 느낌이다. 그리고 면을 다 먹은 후, 밥을 섞어 먹어보았는데

마늘과 후추가 깨와 함께 씹히는 맛이 있어서 마늘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좋아하지 않겠지만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었다. 그리고 마늘과 후추 맛이 나다보니 일반 라면보다는 라면가게에서 파는 라면맛처럼 느껴졌다.

매운맛이 좀 더 강했다면 매운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라면이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얼큰하면서도 기존라면과는 다른맛이여서 좋았다.

열라면과 다른 점은?

마늘후추블럭이 더 들어있다는 점과 매운맛이 기존 열라면보다 덜 느껴진다는 점이 2가지 큰 차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열라면의 매운맛과는 다른 얼큰한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이었고,

뭔가 직접 조리한 느낌의 맛을 마늘과 후추가 첨가해줘서 좋았던 라면이다.

제법 깨가 많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었다.

마열라면 구매하면서 신라면 더레드도 구매하였는데 그것 역시 기대가 된다.

신라면은 지난번 잠깐 나왔던 제페토버전이 맵기도 그렇고 맛도 마음에 쏙 들었었다.

계속 판매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는데 더레드는 과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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